지역

[의정소식]원주시의회 2024년 6월10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원주시의회는 1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9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어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한근·안정민·권아름·심영미·곽문근·홍기상 의원.

원주시의회는 1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박한근 의원은 "원주에는 주민자치위원회 23곳이 운영 중인 반면, '주민자치회'는 단 한곳도 없는 실정"이라며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각 읍면동 기능 강화와 분권을 강화해야 한다. 또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자치회에 참여하도록 제도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민 의원은 "원주시 참전영예수당이 타지역에 비해 적어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며 "강원자치도 참전수당의 평균 이상을 맞추기 위해 현재보다 월 10만원을 인상한 월 25만원을 지원해야 한다. 숭고한 헌신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고 제안했다.

권아름 의원은 "자치단체 주도의 관권 서명운동의 폐해가 크다. 특히 시설유치를 위한 서명의 경우 법적 효력이 없음에도 상당한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다"며 "지역 이기주의를 부추기는 만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심영미 의원은 "현재 실시설계 중인 (가칭)관설IC(나들목)의 경우 중앙고속도로 동남측 방향에 자리하게 된다. 향후 이용객이나 잠재 관광객 등 경제적 가치를 따져 '동원주IC'로 명칭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문근 의원은 "아동의 심리와 발달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 우선 시청과 시의회에 아동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에 낙서 놀이터를 조성해 자유로운 표현을 허용해야 한다"며 "아동의 낙서 방식과 표현을 관찰해 아동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기상 의원은 "지난 4년간 지역 상수원수에서 대장균군 수치가 4등급으로 나타났다. 원수의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상류 하수관로 정비구역 확대와 비점오염저감시설 추진, 소규모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등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