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여론마당]장마철 교통사고 예방법

김미경 춘천경찰서 교통과 민원실 경장

매년 여름철마다 교통경찰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 때문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도로가 젖었을 때나 습기가 차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021년 630건에서 2022년 543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613건으로 다시 늘었다. 이 기간 무려 50명의 사망자와 2,762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

장마철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는 도로 표면이 미끄러워지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커진다. 장마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첫째, 정기적인 차량 점검을 한다. 둘째, 감속 및 안전거리 유지를 준수한다. 셋째, 전조등과 안개등을 켜고 횡단보도 주변에서는 보행자 유무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운전이다.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는 모범을 실천한다면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목숨을 지킬 수 있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