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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상동고, 창단 1년 만에 전국 대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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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상동고 야구부가 17일 서울 신월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1회전 EP BC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자 상동고 학부모회와 재경영월군민회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상동고 야구부는 17일 서울 신월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1회전 EP BC와의 경기에서 7대 3으로 승리했다.
영월 상동고 야구부가 17일 서울 신월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1회전 EP BC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자 상동고 학부모회와 재경영월군민회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영월】영월 상동고 야구부가 창단 1년 만에 전국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상동고 야구부는 17일 서울 신월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1회전 EP BC와의 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상동고는 안타 8개를 몰아치고 1회와 2회에 3점씩 연달아 따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또 9회에도 점수를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 8월 창단한 상동고는 전국 대회 규모 리그에서 창단 첫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이날 상동고 학부모회는 물론 재경영월군민회원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전을 벌이며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주기도 했다.

상동고 야구부는 올 3월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 리그’ 강원고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 8대7로 창단 첫 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양승호 상동고 야구부 단장은 “프로 선수와 같은 기량으로 잘 싸워준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한승용 상동고 교장과 학부모들이 혼연일체가 돼 열심히 응원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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