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의회는 14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행정위원회 김홍수 의원은 “올해 본예산이 대규모 축소돼 강릉시 경제에 타격이 있는 만큼 차후에는 순세계잉여금을 본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조기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은숙 의원은 “투자사업의 경우 미리 예상할 수 있으니 추경예산보다는 당초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분히 검토해 계획해 달라”고 주문했다.산업위원회 최익순 의원은 “작년 대비 줄어든 국도비보조금, 조정교부금 등 추가경정예산액 편성의 비교분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달라”고 지적했다.
허병관 의원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있어 재난피해자의 삶의 질 향상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며 “불요불급(不要不急) 예산 편성이 된 것은 아닌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