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는 9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세무회계과, 복지정책과 등에 대한 추경 예산안을 심의했다.
박승남 군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예산을 이번 추경에 반영한 이유는 무엇이냐”며 “전년도에 이뤄진 사안을 해가 바뀌어 추진해서는 안된다”고 주문했다.
표한상 부의장은 “제32회 도민생활체전 경기장 준비에 철저를 기해 성공 대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둔내면과 청일면 파크 골프장 화장실 신설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운현 위원장은 “예산결산 심사 위원 수당은 왜 지난해 보다 많이 늘었냐”며 “지난해에는 20일이면 충분했는데 올해는 왜 30일을 산정했느냐”고 따졌다.
백오인 군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 기금 지원사업으로 관내 2개 초교 오케스트라에 2,000만원을 편성했는데, 교육경비 보조 사업과 차이가 뭐냐”고 지적했다.
김은숙 군의원은 “2개 구조로 운영돼 온 이웃돕기 성금이 횡성사랑 십시일반 사업으로 일원화돼 편리성과 효율성이 높아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유병하 군의원은 “등록 우수 스포츠 클럽 강원특별자치도 직접 지원 사업과 관련해 대상 클럽 선정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