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총선을 코앞에 두고 여야가 지원 유세로 표심 쟁탈을 벌이고 있다.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춘천 풍물시장에서는 춘천갑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가 각각 이기영 배우, 이경영 배우 등과 함께 막바지 선거 유세에 열을 올렸다.
허영 후보를 돕기 위해 이기영‧장동직 배우가 유세에 나섰다.
이기영 배우는 “허영 후보는 춘천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할 것을 알기 때문에 응원하기 위해 왔다”며 “겸손하고 따듯한 사람인데다 춘천 전문가다. 춘천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허락해 달라”고 했다.
장동직 배우는 “현 정권이 2년 만에 나라를 이렇게 만들었다”며 “허 후보가 4년 더 발바닥에 땀이 나고 피가 나도록 일할 수 있게 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허영 후보는 “더 절절한 마음으로 시민을 섬기며 중단 없는 춘천 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두 배우는 원주, 속초를 찾아 원창묵 원주갑 후보, 김도균 속초-인제-고성-양양 후보 유세도 도왔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민주당 후보 지원을 위해 8일 강릉, 속초, 동해를 찾는다.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 유세 현장에는 이경영‧김하림‧전병옥 배우, 모창가수 나운하씨 등이 지원 유세에 나서 힘을 실었다.
이경영 배우는 “김혜란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에서 2시간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며 “오늘뿐만이 아니라 끝까지 김혜란 후보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하림 배우는 “여당 후보만이 정부 인맥을 통해 춘천의 숙원 사업들을 이행해 나갈 수 있다”며 “김혜란 후보가 당선돼서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혜란 후보는 “우리 강원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이고 춘천은 김진태 지사를 배출했다”며 “여당 후보인 저에게 한 표를 주신다면 춘천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