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이 청년이 살기 좋은 영월 만들기를 목표로 한 ‘청정 영월’ 구축에 총력을 다한다.
군은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 환경이 보장되는 ‘청정 영월’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무주택 청년에게 지원하는 주거비를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증액한다. 또 청년 공유 주거 마을도 7월 착공해 내년 3월부터 청년들의 장·단기 지역 체류를 돕는다는 복안이다.
특히 음식점과 카페 창업이 주류인 소상공인 창업을 벗어나 제조업 및 지식 산업으로 창업 생태계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청년 창업 고도화 마케팅과 현장 배움 코칭과 비지니스 스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 청년 정책을 추진하는 일자리청년사업단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등을 총괄하는 부서로 확대 개편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지역살이를 통해 향토 자원 발굴과 실전 창업을 준비하는 ‘레지던스 인 영월’과 ‘넥스트로컬(지역 연계 형 창업 지원)’을 통해 서울 등 타 지역 청년을 지속적으로 유입한다는 방침이다.
최명서 군수는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비즈니스 스쿨과 멘토링 프로그램인 영월창업허브를 통해 24개 팀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고도화 마케팅과 현장 기술 코칭 등 청년 창업가를 스케일업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