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立春)이 지나고 연일 낮 기온이 영상을 기록하는 가운데 강원지역 명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산악사고가 속출했다.
17일 오전 9시43분께 홍천군 내면 광원리 개인산에서 A(64)씨가 등산 중 미끄러지면서 20m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A씨는 오른쪽 다리에 골절상을 당해 출동한 119산악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낮 12시37분께 원주시 귀래면 주포리 미륵산 정상 인근에서 등산객 B(여·73)씨가 안전줄을 잡고 하산하던 중 발목을 접질렀다. B씨는 출동한 119산악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돼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선자령에서도 16일 오후 5시6분께 C(43)씨가 산행 중 길을 잃었다가 출동한 119산악구조대원에 의해 1시간여만에 구조됐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관게자는 “봄철 등산인구가 늘면서 안전사고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등산객은 산행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야 한다”며 “하루의 산행 시간은 8시간이 적당하고 등산객은 체력의 30%는 꼭 비축해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