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재활용품을 생활용품으로 보상 교환해주는 강릉시 재활용품 교환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강릉시 재활용품 교환소는 플라스틱컵, 아이스팩,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 등 총 5개 품목을 종량제봉투, 화장지,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으로, 2022년 6월 남대천 둔치(잠수교)와 강남축구공원에 처음 설치됐다.
이후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지자 지난해 3월 성덕동주민센터, 내곡동주민센터, 송정동주민센터, 홍제동 공영주차장에 추가 설치됐다. 지난해 재활용품 교환소를 통해 수거된 재활용품 양은 47톤으로 2022년 2톤에 비해 23.5배 증가했다.
강릉시 홍제동에 거주하는 금양희(59)씨는 매주 토요일 홍제동 공영주차장 내 재활용품 교환소를 방문해 플라스틱컵과 종이팩 등을 종량제봉투와 화장지로 교환해오고 있다.
금씨는 "재활용품 교환소가 생기기 전에는 모두 쓰레기장에 버렸다"며 "상설 교환소가 생겨 쓰레기 처리가 용이해졌고 운영시간에는 담당 직원이 상주해 있어 교환하기 편리하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5곳을 추가로 설치해 재활용 자원이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고 폐기물 배출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 재활용품 교환 품목에 강릉페이 포인트 적립을 추가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황남규 시 청소행정과장은 “재활용품 교환소 확대로 재활용품 선순환 문화를 구축하고 생활폐기물 감소 및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