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성】설 명절을 맞아 속초·고성에서 지역상품권 할인 확대·상품 구입 시 환급 등 소비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양각색 이벤트가 펼쳐진다.
속초시는 2~8일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벌인다. 앞선 2021년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처음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추진된다. 속초관광수산시장 내 수산물을 취급하는 129개 점포에서 구입한 국내산 수산물의 당일 영수증을 시장 2층에 위치한 환급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3만4,000원 이상 6만8,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8,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을 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고성군도 풍성한 혜택을 예고했다. 군은 1일부터 29일까지 한달간 설맞이 고성사랑상품권 특별할인 이벤트를 실시, 1인당 할인 구매 한도를 현행 월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증액하고, 할인율도 기존 5%에서 12%까지 상향한다. 또 기존 한달간 최대 2만5,000원의 캐시백을 적립할 수 있었다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최대 8만4,000원을 적립할 수 있게 된다.
함명준 군수는 “군민들이 설맞이 고성사랑상품권 특별할인 이벤트로 다가오는 설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