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춘천 출신 이레나 이화여대 교수, 與 인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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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고·강원대 졸업한 강원인사
美 MIT 원자핵공학과 석·박사학위
이화여대 교수·의료기기 회사 창업
與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정책수립"

춘천 출신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의공학교실 교수가 국민의힘에 영입됐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지난 12일 제8차 회의를 열어 이레나 교수와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상범 전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국민인재 3인을 의결했다.

이레나 교수는 춘천여고와 강원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 진학, 원자핵공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이화여대 교수로 연구를 지속하다 의료기기 제조 및 R&D회사인 (주)레메디를 창업해 방사선기술의 공익적인 활용과 의료기술 발전에 매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강원일보가 주최하는강원경제인 대상(연구개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인재위는 이 교수에 대해 "여성 의‧공학계의 훌륭한 인재"라며 "의료기기 상용화 제품 개발연구를 하고 있고, 특허 91건 출원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함께 "대한민국의 이공계 여성 인재 양성과 바이오헬스케어 정책 수립에 함께 하기 위해 국민인재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이레나 교수는 "어떤 역할이든 국민과 국가, 그리고 약자들을 위해 기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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