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가 내년 3월 착공한다.
원주시는 2021년 환경부 주관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설계 중인 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를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강수계기금 141억원 등 총 250억원을 투입한다. 2025년 4월 준공이 목표다.
센터는 체험홍보관과 기업지원실, 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입주공간 30실, 창업전용공간 6실을 갖출 예정이다. 관리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해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와 함께 의료기기 기업의 부족한 입주 공간 확보를 위해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최근 경기 불황임에도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수출 1위 품목인 의료용 전자기기는 지난 10월까지 누적 수출액 4억불을 돌파,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의료기기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