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재생의학 전문 바이오 제약기업인 (주)비알팜이 원주에 공장을 신설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비알팜은 19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2023 강원자치도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비알팜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를 했다.
비알팜은 2014년 인천에서 원주기업도시로 이전한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전문치료 의약품과 에스테틱 화장품 등을 생산한다. 원주 이전 후 꾸준히 성장세에 따라 신규 생산라인 확충 등 투자를 결정했다.
협약을 통해 비알팜은 원주기업도시 내 신규 확보 부지에 건축 및 설비 등 총 288억원을 투자하고 50명의 인원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 신설은 2025년 4월까지 추진한다.
시는 이번 기업 투자가 지방세수를 증대하고 고용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원·부자재 및 협력업체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투자가 기업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중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