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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아파트 옥상서 애정행각 벌인 커플…입주민들은 간담 서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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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소 출입 금지 안내문 부착
“옥상 출입 금지…목격 시 연락달라”

◇원주 모 아파트의 옥상 출입 금지 안내문.

원주의 한 아파트 지붕 위에서 애정행각 벌이는 젊은 남녀 커플이 목격돼 입주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19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원주 한 아파트의 옥상 출입 금지 안내문이 찍힌 게시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18층 높이의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안내문에는 “최근 옥상으로 올라가 애정행각을 벌이는 젊은 남녀로 인해 이를 목격한 입주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일이 있었다”는 문구와 아파트 지붕에서 남녀가 부둥켜 안고 있는 사진이 같이 첨부됐다. 해당 모습은 이달 초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리사무소 측은 “옥상은 화재 시 대피공간으로만 출입이 가능하며,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파손 방지를 위해 평상시 출입을 금하고 있으니 절대 출입하지 말기 바란다”며 “자녀에게도 이런 상황을 교육해주기 바라며, 공사를 목적으로 한 출입 외에 지붕에 사람이 올라가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 즉시 관리사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1년 11월 대구 모 아파트 위에서 10대 남성과 애정행각을 하던 20대 여성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해당 남성은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올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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