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소방서는 지난 20일 춘천시립요양병원과 요양원에 ‘안전인식 형광밴드’를 배부했다.
안전인식 형광밴드는 노인요양시설 화재 발생 시 119구조대원이 환자의 유형에 따라 적절한 구조법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소품이다. 거동불가 환자에게 분홍색, 조력으로 대피가 가능한 환자에게 노란색, 자력 거동이 가능한 환자에게 초록색 밴드를 배부했다.
밴드는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한 야광으로 제작됐다.
이동학 춘천소방서장은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환자들에게 밴드 상시 착용을 당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