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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러시아 북방항로 10년만에 뱃고동 다시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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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시범운항 거쳐 10년만에 공식 재취항
20일 취항식…북방물류 거점항만 비전 선포

◇20일 속초~러시아 북방항로 재취항에 투입되는 1만6,000톤급 카페리 오리엔탈펄 6호

【속초】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오고가는 뱃길인 북방항로가 20일 공식적으로 다시 열린다. 2014년 6월 뉴블루오션호를 마지막으로 항로가 중단된 지 10년 만이다.

속초시는 이날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북방항로 취항식을 개최한다. 취항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이양수 국회의원, 권혁열 도의장, 김용복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 및 도의원, 이병선 속초시장, 김명길 속초시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석해 북방항로 재취항을 축하한다.

속초시는 오랜 기간 중단된 항로의 재개인 만큼 항로의 조기 안정화와 속초항의 북방 물류·여객 거점항만으로 재도약을 기원하는 비전 선포식과 축하 세리머니를 열 계획이다. 이번에 재취항하는 선박은 제이에스해운의 1만6,000톤급 카페리인 오리엔탈펄 6호로 주 2항차 운항할 예정이며, 승객 600명, 화물 20피트 컨테이너 150개, 차량 350대 운송이 가능하다.

북방항로 운항선사인 제이에스해운은 항로 재취항을 기념하고 지역경제 및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강원도민과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할인운임을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안정적인 항로 유지와 활성화를 위해 여객과 화물의 지속적인 창출이 과제로 남아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10년 만에 재취항하는 속초항 북방항로가 지속가능한 항로로서 자리매김함으로써 관련 지역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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