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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전통시장 이용자 10명 중 7명 "주차난에 노후시설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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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서 전통시장 실태 분석 나서
시 주차장 322면 확충…26억 투입해 시설현대화 추진

◇원주 중앙시장. 2019년 1월 화재로 타버린 나동 2층은 소유주간 의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5년 가까이 복구가 안된 채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원주=허남윤기자

【원주】원주지역 전통시장 이용객 10명 중 7명이 주차난과 시설 노후에 따른 불편을 지적했다.

원주시는 지난달 17~23일 풍물·자유·도래미·중앙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 이용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통시장 이용 시 불편한 점으로 39.9%가 '주차 불편'을, 28.5%는 '시설 노후'를 꼽았다고 9일 밝혔다. 주차장 부족과 노후시설이 방치되는 등 타 지역 전통시장에 비해 열악한 점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장점으로는 저렴한 가격(34.8%)과 신선한 농산물(19.6%), 편리한 접근성(12.5%)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원주 미로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강원일보DB>

시는 이에따라 주차 불편과 시설 노후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안에 원일로 일대에 55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을 확보, 연내 개장한다. 오는 2025년까지 문화의 거리 일원에 국비 107억원 등 총 179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187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시장활성화구역 일원에 지상 3층 80면 규모의 주차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6억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안전시설 개보수 지원 등을 추진한다.

원강수 시장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매진할 방침"이라며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해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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