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2군단장에 박후성 중장이 취임했다.
2군단은 8일 군단 대연병장에서 제49·50대 군단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박 신임 군단장은 1992년 육군사관학교 48기로 임관, 합동참모본부 핵/WMD대응본부장, 육군 제11기동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박후성 중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국가안보 수호라는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이라며 “군인다운 군인을 육성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부대 체계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장광선 전 2군단장(3사 25기·중장)은 육군 인사사령부 정책연구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인제 과학화전투훈련단에는 이상렬(소장·학군 31기) 제21보병사단장이 임명, 오는 13일 취임할 예정이다. 신임 제21보병사단장에는 남진오 소장, 제22보병사단장에는 안창명 소장이 임명돼 9일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