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에코테크 스타트업 수퍼빈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서 '소셜 엔터프라이즈상'

춘천 출신 김정빈 대표 운영

◇지난 7일 '예술이 된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들. 사진 왼쪽부터 김정빈 수퍼빈 대표, 방시혁 하이브 의장, 조서윤 다원앤컴퍼니 회장,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

춘천 출신 김정빈 대표가 운영하는 에코테크 스타트업 수퍼빈이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에서 '소셜 엔터프라이즈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박용근)은 지난 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열고, 김정빈 수퍼빈 대표 등 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김정빈 대표는 지난해 신설된 경제적 가치보다 사회적 가치에 집중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소셜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김 대표는 '쓰레기가 돈이 되고 재활용이 놀이가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2015년 수퍼빈을 창업한 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순환경제를 제시했다.

김정빈 대표는 "역사적인 상을 수상할 수 있어 기쁘고 지금도 최전선에서 쓰레기와의 전쟁을 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라며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구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1986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는 전 세계 60개여 국가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한편 최고상인 마스터(Master) 부문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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