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울긋불긋 단풍 물든 설악산, 올해 단풍은 산림엑스포에서 구경하세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주말 단풍 행락철과 맞물려 수만 인파 엑스포 유입 기대
엑스포장, 솔방울전망대 설악산 울산바위 등 단풍 감상 가능
12일까지 111만명 방문…주말 성적에 목표달성 여부 달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솔방울전망대. 신세희기자

“올해 설악산 단풍 구경은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솔방울전망대에서 하세요”

설악산이 단풍이 울긋불긋 물든 가운데 이번 주말 단풍 행락철과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맞물려 또 다시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인 고성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설악산과 울산바위를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엑스포의 랜드마크이자 필수코스인 솔방울전망대는 높이가 45m에 달해 최상층부에서 동해바다와 단풍으로 물든 울산바위를 비롯한 설악산의 주요 봉우리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더욱이 속초와 양양, 인제 등 행사장 주변 숙박업소 등이 이번 주말 대부분 매진되는 등 수만의 행락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여 엑스포장으로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설악산은 800m 지점까지 단풍으로 물들어 만산홍엽(滿山紅葉)을 이루고 있다. 기상청은 설악산 단풍이 오는 23일까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엑스포는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엑스포가 종반부로 접어들며 관람객 목표치인 132만명 달성 여부와 시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12일 오후 4시 기준 엑스포 입장객은 111만3,011명으로 목표달성까지 21만명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주말 관람객 규모에 따라 목표달성 여부가 달린 셈이다.

조직위는 단풍 행락객은 물론 14일 인기가수 KCM, HYNN(박혜원)이 출연하는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스페셜데이 이벤트 ‘포레스트강원 낭만페스타’로 흥행몰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입소문을 타며 관람객이 크게 늘어난 인제 용대관광단지 가을꽃축제도 축제 흥행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일반 개별 관람객이 80%를 넘는 등 입소문을 타고 엑스포장을 찾아오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도 수만의 인파가 찾을 것으로 보고 행사장 관리와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