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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시군의장協, '남북9축 고속도로(양구~영천) 조속 추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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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제237차 월례회 열고 건의문 채택
지역소멸 위기 극복·국토 균형발전 일환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김일용 고성군의장)는 26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제237차 월례회를 열고 '남북9축 고속도로(양구~영천)조속 추진'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남북9축 고속도로(양구~영천) 조속 추진'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26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김일용(고성군의장) 협의회장과 이재용 원주시의장 등 도내 시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열고 '남북9축 고속도로(양구~영천) 조속 추진 건의문'을 채택했다.

심현정 평창군의장이 발의한 건의문은 정부의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에서 양구~부산 구간을 남북 6축으로 선정한 이후 영서권과 경북내륙 주민들이 32년간 국토균형발전에서 소외된 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이다.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37차 월례회가 26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김일용(고성군의장) 협의회장과 이재용 원주시의장 등 시군 의장, 원강수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의회는 "지난 7월13일 국토교통부에서 강원내륙 고속도로(영월~양구) 구간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과 함께 남북9축 고속도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강원자치도 6개 시군의 염원이 담긴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계획이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37차 월례회에서 김일용(고성군의장) 협의회장이 정운현 횡성군의원에게 2023 강원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전달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지방자치에 헌신한 공로로 정운현 횡성군의원을 '2023 강원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김일용 협의회장은 "강원자치도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채택된 건의문을 중앙정부에 잘전달하고 협조를 구하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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