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올해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대상에 조대용(하남)씨의 '밝은 마음'이 선정됐다.
원주시는 제22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수상작 24점을 26일 발표했다. 밝은 마음은 전통 국화문양을 현대화시킨 디자인을 새겨 넣은 작품이다. 조씨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4,000만원을 받는다.
금상(문화재청장상)은 정기환씨 '건칠 끊음 원반', 김종민씨 '갑주함', 최다영씨 '물결'이, 금상(원주시장상)은 정해숙씨 '탁상소통 만사형통'이, 일사특별상(원주시장상)은 문정선씨 '싸리문 풍혈반'이, 은상(원주시장상)은 배영달씨 '모란 흑·주칠 호접 당호문 인장함', 최정숙씨 '품격있는 쉼', 이세은씨 '조각보 패턴 무늬 트레이', 안준씨 나전 모란당초문 스툴'이 각각 받는다.
이번 공예대전은 학생부가 신설됐고 일사 김봉룡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일사특별상의 훈격이 한 단계 올라갔다.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오후 2시 원주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수상 작품들은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과 원주옻문화센터 온라인 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