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7회 강원사진대전’에 ‘혼신을 다하여’를 출품한 김병철(원주) 작가가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들을 비롯한 44점의 입상작을 최종 결정했으며, 오는 27일까지 홍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023 제37회 강원특별자치도 사진대전’을 선보인다.
김 작가의 ‘혼신을 다하여’는 난타의 북치는 모습을 다이나믹 하고도 적당한 동감의 표현으로 작품의 내용을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추천·초대작가상에는 신우항 초대작가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김종일(철원) 작가의 ‘영역다툼’과 김일순(태백) 작가의 ‘엄동설한’이 최종 결정됐다. 최악화 작가의 ‘침묵의 주시’, 김희숙 작가 ‘라이트 페인팅’, 김택기 작가 ‘어머니의 삶’, 김길선 작가 ‘어머니의 손맛’은 특선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수상한 김병철 작가는 “출품작은 땀 흘리며 혼신을 다하는 공연 연주자의 열정에 매료 돼 역동성을 동감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 사진 노하우를 살려 나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갈 뿐만 아니라 꾸준히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다”고 전했다.
장흥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도지회장은 “금념은 우리 도 내 사진계에는 최고의 풍년으로 여겨진다. 이는 사진 장르를 넘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기능이기도 하다”며 “이번 사진대전에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작가님들께 감사하다. 사진으로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