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둔면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지역거점 스마트 시티’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횡성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기간 3년동안 군과 12개 민간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스마트 시티 사업을 추진중이다. 사업에는 국비와 군비 등 192억 7,000만원이 투입된다.
지역거점 스마트 시티에는 일과 휴식을 위한 맞춤형 워케이션 센터가 신축되고, 기존 숙박업소와 연계한 테마형 워케이션 스팟이 만들어진다. 워케이션센터는 66억원을 들여 둔내면 삽교리 1만 1,907㎡에 건축면적 1,880㎡ 규모로 리빙오피스 18개, 위성오피스 2개, 회의실 3개, 공유주방과 관제센터 및 카페 등이 들어선다. 테마형 워케이션 스팟은 6억원을 투입해 농어촌 민박, 펜션, 모텔 등 지역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설치한다.
이모빌리티와 미래형 교통 인프라를 연계해 수요 응답형 차량운행, 자율주행차 시범운영, 차량공유 서비스 제공 등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다. 83억원을 들여 모빌리티 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수요응답형 셔틀버스 5대와 30여대의 차량 공유서비스, 자율주행차 2대를 운영한다. 스마트 건널목, 스마트 쉘터, EV충전시설, 초고속 Wi-Fi도 설치된다.
주민체감형 정주여건 개선에 16억원이. 테이터 허브 구축에 12억원이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당정 예산 협의를 통해 유상범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주무부서인 국토교통부에서 빠르면 이달내로 실시 계획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