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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 상경기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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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배 페스티벌 24일 성료
전국 중·고·대학선수단 500명 출전, 지역상경기 활기
화천군과 연맹, 내년 회장배 페스티벌 규모 대폭 확대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배 페스티벌에 출전한 화천정보산업고 여자축구팀이 지난 24일 하남면 위라리에서 서울 동산고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배 페스티벌에 출전한 화천정보산업고 여자축구팀이 지난 24일 하남면 위라리에서 서울 동산고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지난 9월8~10일 화천에서 열린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 참가 선수단이 지역 음식점에 몰리면서 상경기가 활기를 찾았다.

【화천】화천군이 또 하나의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화천군체육회는 지난 20~24일 하남면 원천리, 위라리 축구장에서 2023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중등, 고등, 대학부 선수단 500여 명이 출전해 5일간의 열전을 치렀다.

군과 연맹은 내년에 초등부 경기를 추가하는 등 참가팀과 선수단 규모를 크게 확대해 대회 명칭에 어울리는 여자축구의 축제로 만들기로 했다.

이로써 군은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배 페스티벌 등 지속 가능한 축구종목 마케팅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가 시작된 지난 20일부터 폐막한 25일까지 지역 음식점은 선수단으로 붐볐고 숙박업소들도 매출을 크게 끌어 올렸다.

앞서 지난 8~10일 군과 강원일보가 공동 주최한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에는 전국에서 50개팀, 2,000여명의 선수단과 가족, 부모들이 화천을 찾아 상경기가 활기를 찾았다.

최문순 군수는 “스포츠 대회 유치는 지역 상경기를 견인한다”며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배 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여자축구의 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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