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문화원(원장:이욱환)이 주최한 제1회 봉래 양사언 전국 휘호대회가 23일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에서 300여명의 서화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조선시대 4대 명필이자 청백리며, 1560년대 평창군수를 지낸 봉래 양사언 선생의 선정을 기리고 공적을 널리 선양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일반부(한글, 한문, 문인화), 청소년부(한글, 한문), 캘리그라피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은 “봉래 선생이 평창군수로 재직당시 군민들이 세금과 부역, 특산물 공납 등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삶의 용기를 북돋워 주기위해 국민 계몽시인 “태산가”를 지었을 만큼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정을 펼쳤기에 이를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
받아 살기 좋은 사회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