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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청리틀 제3회 태백산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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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리틀과 접전 끝에 3대2 짜릿한 역전승
42개팀 1,500여명 참가 태백지역 상경기 활기

인천 남동구청리틀이 제3회 태백산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기를 높이 들어 올렸다.

남동구청리틀은 지난 22일 태백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남양주시리틀과 결승전에서 짜릿한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리틀야구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양 팀은 3회까지 투수전을 전개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0대0 행진을 이어갔다.

선취점은 남양주시리틀이 가져갔다. 남양주시리틀은 4회말 포볼 2개와 애러를 묶어 마련한 2, 3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홈베이스를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남동구리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남동구리틀은 실점 후 이어진 5회초 공격에서 김건형의 안타와 김지원, 박태령의 포볼 등으로 얻은 찬스에서 홈스틸과 희생타로 2점을 얻어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남동구청리틀은 6회초 공격에서도 최승우의 안타와 송한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3대 1로 점수를 벌렸다.

6회말 반격에 나선 남양주시리틀은 장호연의 2루타와 전지호의 안타로 3대 2까지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강원일보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하고 태백시, 태백시의회, 태백시체육회가 후원해 지난 13일부터 태백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42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강원일보는 대회 성공 개최에 큰 힘을 실어준 김옥영 태백시 스포츠과 스포츠기획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결승전 시구에 나선 고재창 태백시의장은 “이번 대회 기간 1,500여명이 넘는 인원이 태백을 방문해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큰 힘을 실어줬다”며 “태백시가 꿈나무 야구대회의 메카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우승:남동구청리틀 △준우승:남양주시리틀 △3위:연수구리틀·화성서부리틀 △감독상:백승설(남동구청리틀), 권승일(남양주시리틀) △모범상:최승우(남동구청리틀) △장려상:장호연(남양주시리틀)

 

◇인천 남동구청구리틀이 제3회 태백산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기를 높이 들어 올렸다.
◇제3회 태백산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이 끝난 후 우승한 남동구청리틀과 준우승한 남양주시리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3회 태백산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이 끝난 후 우승한 남동구청리틀과 준우승한 남양주시리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3회 태백산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 경기에 앞서 고재창 태백시의장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와 임원 및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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