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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신규 배달앱 ‘먹깨비’ 도내 유일 도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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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인 일단시켜 10월 서비스 종료 따라
신규 앱 전격 도입 소상공인 매출증대 효과 지속

【정선】정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톡톡한 효과를 거뒀던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정선군이 신규 배달앱 ‘먹깨비’를 도입 운영한다.

군은 강원특별자치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가 협약 만료로 오는 10월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신규 배달 앱을 도입을 위해 지난 22일 배달앱 ‘먹깨비’ 운영사와 1.5%의 저렴한 주문 수수료, 입점·광고 수수료 무료, 지역 화폐 결제 연동 지원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10월 중 ‘먹깨비’ 배달앱 오픈 이벤트를 실시하고 특별 할인쿠폰 발행을 비롯, 가맹점 신규 가입 홍보물품 배부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 기존 배달앱 ‘일단시켜’는 지난 8월까지 누적 주문 17만여 건에 매출액 42억 7,000여만원을 기록하는 등 이용실적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또 강원자치도경제진흥원이 선정한 우수가맹점 100개소 중 정선지역 37개소가 포함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배달앱의 역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신규 배달앱 ‘먹깨비’의 활성화를 통해 ‘일단시켜’에 이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공공배달앱 일단시켜가 내달 종료됨에 따라 위축된 골목 상권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강원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신규 배달 앱을 전격 도입했다”며 “다각적인 소비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과 배달앱 ‘먹깨비’ 운영사가 지난 22일 정선군수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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