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추석 전·후 벌초, 성묘와 가을 산행을 찾는 군민들에게 벌쏘임 사고 예방에 나섰다.
고성소방서(서장:서장원)에 따르면 도내 최근 3년 벌 쏘임 사고는 1,994건이 발생했다. 이중 23%인 523건이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벌 쏘임으로 발생한 심정지 환자 7명중 집 인근에서 3명, 산에서는 2명, 밭과 도로에서 각각 1명 등이 발생하는 등 추석 전·후 벌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고성소방서는 최근 고성산에서 추석 전·후 벌초, 성묘와 가을 산행을 찾는 군민들에게 벌쏘임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서강원 고성소방서장은 "주말 및 추석 연휴 기간동안 순찰 및 안내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