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 대표 축제인 '무릉제'가 오는 22일 개막, 국내외에 동해의 매력을 알린다.
올해 36회째를 맞이한 동해무릉제는 전통문화 중심의 시민 화합 축제와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외부지향형 축제다.
올해는 '동해시의 사계(四季), 빛'을 부제로 24일까지 동해 웰빙레포츠타운에서 진행된다.
시는 천곡동 일원 12개 승강장을 순회하는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신고소도 운영한다.
첫째날인 22일에는 종합운동장 옆 특설무대에서 시립합창단 등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 개막식 행사가 진행된다. 김정민, 정다경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이어 4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 놓는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동해 무릉제의 명칭과 부제, 지역 주요 관광지의 계절별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둘째날인 23일에는 지역 청소년 동아리팀과 지역예술인 공연, DMF 댄스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각종 사회단체와 10개 동이 참여하는 불빛퍼레이드와 오후 50분부터 거미, 코요테 등이 출현하는 '세대공감 콘서트'가 열린다.
마지막날인 24일 민속경기, 동해시 주민자치발표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행사기간 산신제, 풍년제, 동해사랑 영수증 투어, 플리마켓, 먹거리포차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심규언 시장은 "올해 동해무릉제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의 인플루언서 60여명이 참여하는 에어아시아 팸투어 일정에 포함돼 동해 대표축제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게 된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