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의장: 정정순)는 19일 제248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폐광지역사업단, 에너지과, 관광개발과, 경제과로부터 시정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질의했다.
권정복 의원은 “강원대 도계캠퍼스가 보건과학전문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학과 보강 및 학제 개편방안을 강원대와 협의하라”며 “산업전사기념공원 조성시 산업전사의 과거 기록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근무업체, 사찰 등을 방문해 역사적 자료 및 기록 보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광우 의원은 “도계지역 조기 폐광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인구유출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대체산업 발굴 외에도 즉각적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사업의 유치를 정부에 건의하라”고 주문했다.
정연철 의원은 “조기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 센터의 유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원학 의원은 “도계지역의 침체된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숙박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이 개발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재구 의원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흥전 삭도마을에 대해 시설 정비사업 실시, 관광아이템 발굴 등을 통해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