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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운탄고도 트래킹'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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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상생 주최, 도계 미인폭포 구간
“삶의 애환과 여행객 추억 회상”

◇운탄고도 1330 7길을 걷는 도계 미인폭포 트래킹 행사가 지난 16일 포럼상생 주최로 성황리에 열렸다.

【삼척】운탄고도 1330 7길을 걷는 삼척 도계 미인폭포 트래킹 행사가 지난 16일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포럼상생(대표:김광태) 주최로 열린 미인폭포 트래킹 행사는 영월 청령포~삼척 소망의 탑을 잇는 운탄고도 1330 구간 중 7길에서 참가시민들은 추추트레인 열차 체험에 이어 트래킹 1구간인 추추파크~나한정역, 운탄고도 문화해설, 트래킹 2구간 나한정역~삭도마을을 걸으며 탄광지역의 역사를 마주했다.

폐광지역 주민들에게는 과거 이 길이 석탄을 싣고 달리는 차들이 오가던 길이었지만,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과거 탄광의 흔적도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 구간은 기차 역사의 산증인인 인클라인 철도와 스위치백 철도가 운행하던 곳으로, 탄광촌 주민들의 삶의 애환과 여행객들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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