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 제10회 횡성더덕축제가 1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향에 취하다! 맛에 반하다! 더덕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15~17일 사흘간 청일면 농거리 축제장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행사장 내에서만 이같은 매출을 올렸다.
축제위원회(위원장:김동규)는 청일더덕작목반 등 더덕 판매액이 3억원, 더덕요리 등 16개 먹거리 부스 참여 업소 2억원을 비롯해 사흘간 행사장 내에서 농·특산물 판매액이 10억원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열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맛있는 더덕 요리와 더덕 캐기 체험 등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더덕 테마 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재미있는 축제,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목표로 마련된 올해 축제는 ‘황금더덕찾기’ ‘더덕찾아 삼만리 횡성더덕 스템프 투어’ 등 이색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으로 방문객을 만족시켰고, 일부 경품은 조기 매진됐다.
김동규 위원장은 “고품질 횡성더덕이 이번 축제 성공에 이어 추석 명절 선물로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택배 등에 차질이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위원회는 ‘횡성더덕축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중이며, 다음달 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