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속보=화천지역 농어촌버스 운행 중단 사태(본보 8월17일자 16면보도)가 오는 10월1일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화천군은 농어촌버스 운행 새 사업자로 ‘대진교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업체로부터 운수권을 매입한 대진교통은 최근 화천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오는 10월1일부터 농어촌버스 14대를 지역 9개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30년 넘게 화천에서 농어촌 버스를 운행하던 기존 업체가 버스 운행을 중단함에 따라 지난달 초부터 임시 버스 9대를 임차해 운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관내 노선에 임시버스를 투입, 주민들의 불편은 없다”며 “새로운 사업자가 농어촌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비수익 노선과 벽지노선에 대해 모두 13억7,200만원을 지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