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5,000억원 신도시 연내 판가름…춘천시 기업혁신파크 본격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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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기업혁신파크 지자체 2곳 12월 선정
춘천, 원주 신청 의사. 강릉, 평창 등도 관심
춘천시 일찌감치 더존비즈온 손잡고 남산면 100만평 개발 구상

【춘천】 정부가 연내 기업혁신파크 지자체 선정을 예고하면서 춘천시가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초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 공고를 내고 11월 접수, 12월 대상지 발표를 예고했다. 전국 지자체 중 2곳 이상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존의 기업도시와 비교해 최소 면적 기준을 완화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 해 기업 투자 여건을 개선, 신속한 개발이 가능토록 보완한 정책이다.

강원자치도 내에서는 시와 원주시가 지정 도전 의사를 밝혔고 앞서 강릉시, 평창군 등의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입 장벽이 낮아진 만큼 전국 지자체의 각축전이 전망된다.

시는 데이터 중심 바이오 클러스터를 기업혁신파크 기본 컨셉으로 정하고 정밀 의료 산업, 바이오 산업, IT 및 데이터 산업의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남산면 광판리 일대 335만㎡ 부지에 2030년까지 5,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앵커기업을 물색 중인 타 지자체와 달리 시는 더존비즈온을 파트너로 지난 6월부터 기업혁신파크 사전 연구 용역을 진행하며 발 빠르게 도시 개발 밑그림을 그려왔다.

시는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 데이터안심구역 등 기존의 정부 특례와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과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역 내 6개 대학이 위치해 인재 육성과 기업 인력 공급에도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도시 개발에 필요한 계획을 빠르게 준비해왔고 국토부의 가이드 라인이 정해진 만큼 세밀하게 사업안을 보완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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