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이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산림엑스포 방문객들에게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분위기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달부터 엑스포 행사장 일대 등 5개소에 5억여원을 들여 계절 꽃 및 조형물 등 정원 등을 조성하고 있다.
주 행사장에는 고성·속초·양양·인제군의 지역 특성을 살린 정원을 조성한데 이어 용촌리 회전교차로, 인흥리 통일 교차로, 원암리 원형 로터리 등 4개소에는 백일홍, 국화, 페튜니아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정원조성과 조형물 등이 설치됐다.
도로변 등 거리 곳곳에는 거리화단과 경관조성을 위한 다양한 품종의 계절꽃을 심어 손님맞이에 나선다. 행사장 내에는 고성군 홍보관과 고성 자연 문화유산을 주제로 지역작가 전시회를 개최, 관람객들이 고성군의 관광 콘텐츠와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DMZ를 주제로 한 평화 탐방 투어, 백두대간 향로봉 트레킹대회, 금강산 트레일 러닝 대회, 설악산 울산바위 말굽폭포 탐방을 비롯해 온라인 테마별 스탬프 투어로 고성지역 구석구석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주 개최지라는 책임감을 안고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으며 강원도민 전체가 하나 되어 이번 행사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