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시는 춘천향교 소장 향약 관련 자료가 강원자치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춘천향교 향약 자료는 조선 후기 사대부 구성과 세력, 상호 인적 관계 등이 담겨 지역 향촌 사회를 엿볼 수 있고 춘천향교 운영에 참여한 지역민을 파악할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시는 2021년 문화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달 도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도지정문화재로 최종 지정됐다.
앞서 시는 올 3월 ‘춘천 조만영 어필묘비 및 신도비’를 도 지정문화재로 등재했다. 지난달에는 ‘춘천 김낙수 초상’ 등 2건을 문화재 지정 신청하며 지역 문화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보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