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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우리가 이끈다” 자원봉사단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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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고성연수원 대강의실서 300여명 참석
전 세계에 강원 산림 우수성 홍보 기여 다짐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6일 고성 국회고성연수원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함명준 고성군수, 이병선 속초시장, 최상기 인제군수, 김진하 양양군수,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 이덕하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성=권태명기자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은 우리의 미소와 손길로 빛난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국제대회인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 자원봉사단이 6일 공식 출범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날 국회 고성연수원 대강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김용복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함명준 고성군수, 이병선 속초시장, 최상기 인제군수, 김명길 속초시의장, 김동일 엑스포조직위 상임부위원장, 박응삼 강원특별자치도 임업특보, 이덕하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장, 김정인 고성군자원봉사센터장, 하종수 속초시자원봉사센터장, 이영자 인제군자원봉사센터장, 한정임 양양군자원봉사센터장, 고성군,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성군 자원봉사센터 아리아리예술단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발대식은 엑스포 홍보영상물 시청, 자원봉사단장 위촉, 자원봉사자 대표 선서, 현수막과 수건을 이용한 엑스포 성공기원 다짐 및 세리머니, 자원봉사자의 기본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대한민국의 이목이 집중된 대회인 만큼 어느때보다 자원봉사자의 어깨에 대한민국의 명예가 걸려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진심을 갖고 손님을 맞이한다면 강원도의 마음이 세계로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혁렬 도의장은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산림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출발점이 될 대회"라며 "이곳 고성은 1991년 고성세계잼버리 대회를 성공적인 치른 경험을 간직한 곳이기에 자원봉사단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함명준 군수는 "1991년 세계 잼버리 대회 이후 고성군이 다시 주역이 된 순간"이라며 "대회 기간 설악권 자원봉사자 모두가 밝고 즐겁고 행복한 봉사로 엑스포 얼굴이자 주인으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덕하 도자원봉사센터장은 엑스포의 긴 여정을 함께 할 자원봉사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봉사단원들이 성공 개최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세계잼버리수련장을 비롯해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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