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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하천·침수·급경사지 재해위험지구 완벽 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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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
내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시 300억 투입 기대

【고성】고성군이 지역 내 재해위험지구 정비에 나선다.

군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상습 침수 피해와 사면 유실 등 복합재해에 대응, 종합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에서 용역비 2,200만원을 확보, 11월에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태풍 카눈으로 피해가 심각했던 거진읍 일원을 중심으로 침수 원인 조사 및 분석, 침수 해소대책 수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필요 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지정 등으로 풍수해로부터 항구적인 안전시설을 완벽하게 보완하고 핵심 기반을 구축할 목적으로 검토·구상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에서는 이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3월 중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군은 공모에 선정되면 3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 지역내 하천·침수·급경사지 재해위험지구 등을 완벽하게 정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준 군 안전교통과장은 "이번 용역 결과에 대한 공모 선정은 내년 4월 중에 행안부 심사평가와 함께 2024년 9월 기재부 협의로 최종 확정될 전망"이라며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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