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라서 행복한 오늘, 지금부터 청춘스타트!“
제10회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가 5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도내 18개 시·군 경로당 회원 700여명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화합과 건강을 다졌다.
(사)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이번 발표회에는 이건실 강원특별자치도 노인회장과 김명기 횡성군수, 김영숙 횡성군의장, 원인명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승민 춘천시노인회장, 유종우 원주시노인회장, 심재빈 강릉시노인회장, 전성택 횡성군 노인회장을 비롯한 18개 시·군 노인회장도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발표회에서는 실버체조, 라인댄스, 국학기공, 치매예방 체조 등 다채로운 종목이 펼쳐졌다. 횡성군팀이 난타 공연으로 으뜸상을 수상했고, 나머지 17팀이 건강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고령 참가자인 원주지회 조달현(남·90) 회원과 홍천지회 원숙이(여·97)에게 장수상을 수상해 대회 의미를 더했다.
이건실 회장은 “이번 발표회는 회원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솜씨 자랑을 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촘촘한 강원자치도 노인 복지 정책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기 군수는 “강원자치도 내 어르신들이 횡성을 찾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횡성을 기억하고 다시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