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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계 석회석광산 채굴 추진에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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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읍 관문인 마교리 일원 추진
주민 “지역 발전 아닌 환경 피해”
D광업 “터널 내 98% 가공 처리”

◇삼척시 도계읍 관문인 마교리 지역에 석회석광산 채굴인가가 추진되자, 지역주민들이 현수막을 내걸고 반발하고 있다.

【삼척】삼척시 도계읍 관문인 마교리 지역에 석회석광산 채굴인가가 추진,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삼척시 등에 따르면 D광업이 도계읍 마교리 산 33-6번지 3,053㎡ 일원에 5년간 71만톤의 석회석을 채광할 목적으로 지난 7월 강원특별자치도에 채굴인가를 신청했다. 해당 채굴인가 건은 현재 삼척시로 부터 부서별로 의제처리 검토에 따른 보완요청을 끝내고 강원자치도가 허가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마교리 등 도계읍 주민들은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신규 석회석광산이 채굴허가를 받을 경우 도로파손 및 비산먼지 등 환경피해만 가중될 뿐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마을 입구 곳곳에 "석탄가루 마시는 것도 지겨운 데, 석회돌가루를 마시라는 것이냐"는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또 지난달 실시된 삼척시의 현장조사에서 “도계읍 관문인 마교리 마을에 석회석광산이 채굴되면 지역 이미지 훼손뿐 아니라 대형차량 운송 등으로 비산먼지와 교통사고 위험이 초래할 것”이라며 “차라리 마을 전체 주민들을 집단이주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성인(58) 마교리 이장은 “도계읍 지역에 3곳의 석회석광산이 성업중이고 지역 지하자원을 포스코에 전량 납품하면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지역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허가를 내주려면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D광업 대표는 “폐광지역 대체산업으로 고품위 석회석을 채굴하고, 터널내에서 98% 가공 처리하기 때문에 비산먼지 등 환경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척시 도계읍 관문인 마교리 지역에 석회석광산 채굴인가가 추진되자, 지역주민들이 현수막을 내걸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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