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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시스타, 18홀 골프장·스파 갖춘 복합리조트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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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시스타 조성사업 강원자치도 지역개발조정위 심의 통과
수익 주민 환원하고 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 위해 노력 다짐

내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강시스타 300실 콘도와 18홀 정규 골프장 완성 후 전경.

【영월】영월 동강시스타가 정규 18홀 골프장 등을 갖추고 복합 리조트로 새롭게 태어난다. 콘도 리모델링 등 총 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월군은 동강시스타가 추진하는 9홀 증설 및 조성사업이 지난달 29일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지역개발조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동강시스타는 골프장 9홀을 증설해 정규 18홀을 갖추게 되며 콘도·스파시설 리모델링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이달부터 500억원을 투자해 내년 10월 운영을 목표로 정규 18홀 골프장과 부속 건물의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에도 기존 9홀의 골프장과 콘도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2011년 개장한 동강시스타는 2019년 SM그룹에 인수된 후 2022년 최초로 흑자 운영에 진입했다. 정환오 동강시스타 대표는 “인구 감소 등 도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폐광 지역에 위치한 동강시스타의 특수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지역민의 골프장 증설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동강시스타가 18홀 정규 골프장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심과 도움을 준 지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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