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의 새 원장에 삼척출신 심교언(54·사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지난 24일 제348차 이사회를 열어 제18대 국토연구원 원장으로 심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심 원장은 서울대 도시공학과 학사, 동대학원 박사 출신으로 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주택 공급 확대 및 부동산 규제 정상화 방안 등의 골자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토교통부의 주택 270만호 공급 대책 수립을 위한 주택공급 혁신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임기는 2026년 8월 23일까지 3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