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에어로케이 양양~청주 항공노선 취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난 11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양양~청주 노선 취항식이 열렸다.

양양~청주 항공노선이 지난 11일 신규 취항했다.

운항사는 청주~제주와 청주~일본 오사카 노선을 운항 하고 있는 에어로케이이며 취항 기종은 A320(180석)이다.

다음달 1일까지 우선 운항하고, 탑승률에 따라 증편운항 및 운항기간 연장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동안 동해안 지역은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KTX 강릉선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은 개선됐으나 충청, 세종 지역 등의 중부 내륙권과 연결하는 교통편은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운항을 통하여 바다를 접하지 못하는 내륙권 주민들의 청정 동해바다로의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고급 담요 150개(300만원 상당)를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에 전달했다.

김상보 에어로케이 항공사 본부장은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과 아픔을 같이하고, 앞으로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현준태 강원자치도 관광국장은 “이번 에어로케이의 취항으로 동해안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해 유관 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중장기 정책개발 등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선 1년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