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웰컴센터를 올해 안에 준공하고 평화지역 경관개선사업을 완성한다.
인제군은 평화지역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서화면 천도리에 야영객과 관광객을 위한 캠핑장, 카라반사이트, 모험놀이숲, 바닥분수, 잔디광장 등을 갖춘 물빛테마공원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군은 마지막 사업으로 이용객 편의제공를 위한 거점 포인트가 될 웰컴센터를 연말까지 조성하고 전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총 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웰컴센터는 지상 1층 규모의 건물과 지상 2층 규모의 관리·휴게동으로 지어지며 내년 상반기 물빛테마공원 개방에 맞춰 문을 연다.
웰컴센터 준공으로 군이 5년간 추진해 온 평화지역 경관개선사업도 마침표를 찍게 된다. 인제군은 서화면 도시공간 개선은 물론 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18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천도리 시가지 경관 개선사업을 비롯해, 비득고개광장 조성, 서화리 만남의 광장조성 및 시가지 간판정비사업 등 관련 사업이 속속 마무리되면서 낙후된 접경지 농촌마을이 확 달라지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북천 물결보도교 건립사업으로 서화면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인북천 물빛테마공원~서화체육공원 구간에 주변 자연 경관과 어울리는 보도교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물빛테마공원 개방과 비슷한 시기에 개통될 예정이다.
심한섭 군 도시재생담당은 “물빛테마공원 웰컴센터, 물결보도교 등의 조성으로 휴식과 여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