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공사장 등에서 주의해야 할 화재 사고의 주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용접 불티다. 소방청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공사장과 건설 현장에서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가 5,900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다수 발생했다.
이와 같이 용접 불티는 사소해 보이는 것과 달리 방치하면 큰 피해를 가져온다. 그렇다면 용접 불티로 인한 건설 현장의 화재를 예방할 방법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용접 작업 근처 환기·가연물을 제거해야 한다. 인화성 액체의 증기나 가스 등의 제거를 위해 작업 전에는 충분한 환기를 시켜야 한다. 둘째, 불티비산 방지조치를 해야 한다. 용접 불티 비산에 따른 화재·폭발 예방을 위해 용접불티비산방지덮개, 용접방화포, 소화기 등의 안전장비를 비치해야 한다.
용접·용단 불티는 부주의로 인해 놓치는 경우가 많아 대형 화재로 이어진다. 공사 현장의 대형 화재와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안전수칙을 준수해 작업에 임한다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