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국가 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하고 사업추진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기술을 적용, 스마트화된 운영관리를 통해 교통환경의 효율성, 안전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시스템이다.
시는 내년말까지 34억여원(국비 20억원)을 들여 동해대로(7번 국도) 들개고개 앞~오분교차로 구간(8.5㎞), 오십천로 도경교차로~삼척교사거리 구간(6.5㎞), 강원대 입구 정류장 앞~삼척종합버스터미널 정류장 앞 구간(2.1㎞), 삼척세무서 앞~상공회의소 앞 삼거리 구간(1.5㎞), 상공회의소 앞 삼거리~의료원 앞 삼거리 구간(1㎞), 우체국 앞 사거리~정상삼거리 구간(1.4㎞) 등 총 21㎞의 도로에 ITS를 구축한다.
시는 사업을 통해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교통정보수집 장비인 DSRC-RSE 19개소, 교통정보제공 장비인 도형식 VMS 3개소, 신호 온라인 장비인 SSL-VPN 92개소, 교통 신호제어기를 8개소에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또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 구간 5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시스템 구축사업을 착수해 2024년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