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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호텔18번가 골목길, 정원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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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원 투자 골목길 정원 조성
상가 외관 정비 벽화 도색, 야생화, 수공예 등

◇정선 고한읍 마을호텔 18번가 일원 주민들이 골목길마다 야생화 식재를 비롯한 벽화 도색, 전시벽 설치, 수공예품 장식 등을 활용해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정선】폐광지역 도시재생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정선 고한 마을호텔 18번가 일원 골목길이 전국 최고의 정원으로 거듭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마을호텔18번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길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4월부터 8억원을 투자해 도로 재포장과 골목길 상가의 외관 정비, 벽화 도색, 전시벽 설치 등 골목길을 새 단장하고 있다.

또 고한읍의 다섯 마을이 하나로 연결되는 마을길을 활용해 ‘야생화 오즈로드’라는 테마로 스토리텔링을 더하고, 야생화와 그림을 통해 마을 전체를 특색있는 골목길 정원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주민들은 야생화 수공예 특화 산업 육성과정을 통해 직접 수공예 전문가가 돼 마을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다.

주민들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골목길 정원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공개된다.

안훈호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 이사장은 “폐광지역의 인구감소와 경제침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재생 시켜 나가는 것”이라며 “예술과 역사, 주민의 따뜻함이 함께하는 마을호텔18번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호텔18번가는 고한18리 주민 주도로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2020년 마을호텔 1호점에 이어 2022년 마을호텔 2호점을 개점하고, 주민들의 인적자원과 지역환경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마을호텔 플랫폼을 구축해 폐광지역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선 고한읍 마을호텔 18번가 일원 주민들이 골목길마다 야생화 식재를 비롯한 벽화 도색, 전시벽 설치, 수공예품 장식 등을 활용해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정선 고한읍 마을호텔 18번가 일원 주민들이 골목길마다 야생화 식재를 비롯한 벽화 도색, 전시벽 설치, 수공예품 장식 등을 활용해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정선 고한읍 마을호텔 18번가 일원 주민들이 골목길마다 야생화 식재를 비롯한 벽화 도색, 전시벽 설치, 수공예품 장식 등을 활용해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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