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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고터실 핵심광물 산업단지 조성 경제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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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내 최종 승인 382억 들여 광물특화기업 집중유치
공사 시작전 벌써 2개 대기업 입주 확정 2024년 완공

◇고터실 핵심광물 산학연 혁신 기술단지 위치도.

【태백】태백시 철암동에 들어서는 고터실 핵심광물 산학연 혁신 기술단지(이하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2019년 광물자원 산업화 특화단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터실 산업단지가 조성 관련 인‧허가 사항이 완료되면 8월에 열리는 강원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올해 말 공사를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3월 일반산업단지 승인 신청을 접수했으며 현재 관계기관 및 관련부서의 사전 협의를 마쳐 환경영향평가(본안)를 협의 중에 있다.

고터실 산업단지는 철암동 225-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82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19만 9,736.9㎡의 일반산업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고터실 산업단지에는 광물자원을 활용한 광물가공 및 광물자원 특화기업이 들어선다. 이와 관련 고터실 산업단지는 공사도 착공하기 전인 2022년 SK에코플랜트 등 2개 기업의 입주를 확정했다. 이들 대기업이 고터실산업단지에 입주하면 800억원 이상 투자와 6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산림‧목재클러스터 사업도 입주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워 추진된다.

고터실 산업단지는 2021년 3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사업 승인 및 같은 해 5월 산업단지 조성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광물가공 및 광물자원 특화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며 “이와 함께 지역 산업‧농공단지 활성화를 통해 2025년엔 태백시 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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