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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폐광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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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 사북에 도시가스 공급관 1.4㎞ 완료
고한13리 70세대 이르면 이달 중 공급
연말까지 소규모 인입 공급관 마무리

◇정선군이 폐광지역인 고한읍과 사북읍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공급관 1.4㎞ 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이르면 이달부터 도시가스 공급에 나선다.

【정선】고한읍과 사북읍 등 정선 폐광지역에 이르면 이달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정선군은 폐광지역 주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9억 2,000만원을 들여 고한읍과 사북읍 일원 1.4㎞ 구간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관 개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고한읍 고한13리 70세대와 사북읍 대림아파트 주변 22세대에 대해서는 공급관에서 주택까지 관로를 연결하는 내관 공사도 진행한다. 고한13리 70세대의 경우 이달부터 주민들이 도시가스 내관 공사 보조금 지원 신청을 하고 시공업체를 선정, 주택까지 도시가스 배관 연결과 보일러 설치 등을 하면 이달부터 도시가스를 공급 받을 수 있다.

사북읍 지역은 오는 10월 말까지 사북읍 대림아파트 주변 공급관 공사를 모두 완료하면, 22세대가 내관시설 후 도시가스 사용이 가능해 진다.

이들 지역 이외에도 연말까지 사북어린이집 공급관 공사를 비롯해 고한읍과 사북읍 일원 소규모 인입 공급관 설치 공사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군은 도시가스 공급과 함께 취약계층 대상으로 추진하는 2023년 에너지바우처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정선 지역 326개소에 태양광과 지열, 태양열 설비 설치를 하는 등 에너지 복지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황승훈 군 전략산업과장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을 위해 순차적으로 기반시설 공사를 추진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다양한 에너지 공급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도시가스 공급망과 설치 지역 확대를 위해 주민 협의와 LH 임대 사업자의 예산 편성 협조 등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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